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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탄핵정국 시나리오: 트럼프 2기 행정부로 최악 상황 전망

S프로 in US 2024. 12. 13. 18:47

한국 탄핵정국 시나리오: 트럼프 2기 행정부로 최악 상황 전망

 

[한국] 한국 탄핵정국 시나리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12일(현지 시간) CSIS 온라인 대담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국과 한미동맹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경고했다. 그는 비상계엄령 선포 및 탄핵 정국 등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맞물려, 한미동맹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드 사일러 전 국가정보위원회 북한 담당관은 야당 정권 교체 시 한미일 협력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북미 관계의 중재자 역할을 시도할 경우, 역내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취임 후 주한미군의 필요성과 관련 비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한국 정부가 미국에 비협조적이고 트럼프가 북한과의 직접 교섭을 선호한다면, 주한미군 주둔 필요성이 의문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내 정치적 혼란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는 한미동맹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 주한미군 문제, 관세 부과, 리더십 부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역내 불안정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빅터차
빅터차 (소스: 한국일보)

 

 

 


초기 100시간 내 한미 관계 영향

차 석좌는 트럼프 당선인의 참모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취임 후 초기 100시간 안에 한국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사안이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주한미군 배치, 관세 정책, 반도체 관련 법안 등이 주요 변수로 꼽혔다.

 

지도자 간 유대 부족

한미 관계의 안정화를 위해 지도자 간 개인적 신뢰가 중요하지만, 현재 한국에는 이를 담당할 적합한 리더십이 부재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이 여름을 넘어 장기화될 경우, 한미동맹은 더욱 취약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대미 관세 부과 가능성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 관세 정책과 한국의 대미무역 흑자가 결합되며, 한국 제품에 10% 이상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이 리더십을 회복하기 전까지 관세 문제는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의 외교·안보적 위상 약화

한국의 리더십 부재가 역내에서 외교 및 안보적 위상을 약화시키며, 과거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회귀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한미동맹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안보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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