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LA 4개 지역 현황 (1/12 기준)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LA 4개 지역 현황 (1/12 기준)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LA 4개 지역

 

캘리포니아 산림 및 소방부(Cal Fire)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현재 도시를 위협하는 4건의 활성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들은 빠른 확산 속도와 광범위한 피해를 동반하며 도시 주민들과 구조 당국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와 이튼 화재로 인해 파괴된 구조물만 10,000개에 달합니다. 이 화재들은 적어도 2013년 이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가장 큰 화재 10개 중 두 건으로 기록될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주요 LA 화재 현황

 

팰리세이드 화재 (Palisades Fire)

진압률: 11%

피해 면적: 9,572헥타르 (20,000에이커 이상)

피해 구조물: 5,000개 이상

도시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화재 중 하나로 기록되며, 급속히 번져 금요일 오후까지 20,000에이커 이상을 불태웠습니다.

 

이튼 화재 (Eaton Fire)

진압률: 15%

피해 면적: 5,712헥타르 (약 14,000에이커)

피해 구조물: 5,000개 이상

소방관들이 화재의 급속한 확산을 막았지만 이미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위성사진은 Altadena 지역이 화재 전후 어떻게 변했는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케네스 화재 (Kenneth Fire)

진압률: 90%

피해 면적: 425헥타르

안정세에 접어들며 완전 진압을 앞두고 있습니다.

 

허스트 화재 (Hurst Fire)

진압률: 76% (어제 37%에서 상승)

피해 면적: 323헥타르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2025년 1월 12일 (소스: www.abc.net.au/)

 

 

산불 현황과 환경적 영향

 

이번 겨울, 남부 캘리포니아는 가뭄 상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작년 겨울 남서부 지역에 풍부한 강수량을 기록한 것과 극명히 대조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패턴은 앞으로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상적으로 여름이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시기지만, 이번 화재들은 1월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입니다. 지난 10년간 평균 산불 피해 데이터를 보면, 1월 산불의 피해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화재는 이러한 경향을 깨뜨리며 비정상적인 기후 변화를 보여줍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과 당국은 빠른 진압과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화재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는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화재와 함께 대기 질 악화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대기질 데이터를 참고하며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