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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반란사건 (2023.6.23)

[전략_노트]/[유럽_전략]

by S부장_미래전략 2023. 7. 7.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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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반란사건 (2023.6.23)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반란사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반란사건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의 와중에서 외신에서 정말 거짓말 같은 뉴스가 전해졌네요.

 

6/23-24일 거의 2일 동안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사병조직인 바그너그룹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으로, 아주 센세이션널한 사건인데 러시아 대중들의 반응이 너무 웃픈 듯한 모습입니다.

 

바그너 용병그룹, 결국 러시아 군부 산하로 재 편성될 듯

러시아 국방부의 무능력한 조치로 화가 난 바그너그룹의 군대가 탱크와 트럭으로 이동하는데, 러시아 시민들은 무조건 환호를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러시아 군대의 퍼레이드나 군사훈련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고, 반란이나 내란을 예상도 못하는 것으로만 보이네요.

 

결국,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견제하려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은 스스로 와해되는 수순을 보이고 마는데,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의 군사기지로 은둔 및 망명하는 것으로 끝나는 듯 합니다.

 

다른 바그너그룹 용병들은 러시아 국방부와 계약을 하고 전쟁터로 복귀하든가, 아니면 각자 귀국하라는 조치로 용병부대는 바로 해산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바그너그룹의 자산은 러시아 정부의 기만한 조치로 현금, 금괴 및 사업체를 바로 회수조치 당하면서, 프리고진과 바그너그룹은 그대로 사라지는 것으로 끝이 났네요.

 

프리고진은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서, 러시아 개입했던, 말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단, 시리아, 베네수엘라 등지에서, 갖은 민간인 납치, 고문 및 살인 등의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것으로 유명한데, 어떤 말로를 맞이할지 두고봐야겠네요.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개입국가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개입국가 (source: 한국경제 신문)

 

 

 

 

<서울신문, 2023년 6월 26일 기사>

 

러시아 용병부대 바그너 그룹이 ‘철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가 20시간 만에 물러났다. 크렘린은 관용을 내세웠지만 파장은 작지 않을 전망이다. 집권 23년 만에 최대 도전을 맞은 푸틴 대통령의 권좌에는 금이 갔고,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우크라이나는 반격을 강화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모스크바 코끝까지 진군했던 병력에 철수하라고 지시했다. 국제사회에서 우려했던 용병부대와 러시아 정규군의 정면충돌은 피하게 됐다.

프리고진은 “그들(러시아군 수뇌부)이 바그너 그룹을 해체하려고 해 23일 정의의 행진을 시작했다”며 “하루 만에 모스크바 200㎞ 앞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우리 전사들이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지만 이젠 피를 흘릴 수 있는 순간이 왔다”며 “한쪽 러시아인의 피를 흘리는 데 따르는 책임을 이해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병력을 되돌려 기지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앞서 프리고진은 23일 러시아 정예군으로부터 미사일 급습을 받아 전투원 2000여명을 잃었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내란 선동 혐의를 받자 우크라이나 작전 중이던 병력까지 빼내 모스크바로 진군시켰다.

 

 

 

러 ‘심장’ 코앞 속수무책 내준 푸틴… 우크라, 반격 기회 호시탐탐

바그너그룹, 모스크바 턱밑 회군 벨라루스 중재로 유혈충돌 피해 프리고진·용병 형사처벌은 취하, 러시아 용병부대 바그너 그룹이 ‘철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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