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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재집권

[전략_노트]/[유럽_전략]

by S부장_미래전략 2023. 5. 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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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재집권

 

터키는 NATO 회원국이면서, EU 회원국은 아닌 국가입니다.

 

터키는 매우 특이한 나라인데,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있는 지정학적 위치를 가지면서, 인구와 군사력이 막강해서 유럽, 중동 및 러시아까지도 함부로 하지 못하지요.

 

터키는 유럽 및 중동의 캐스팅보드 같은 위치를 활용해서, 미국과 러시아의 파워게임을 역이용해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독자적인 전략을 펴고 있네요.

 

또한, NATO 회원국의 위치에서, 핀란드 및 스웨덴의 NATO 가입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외교적인 입지를 넓히기까지 하네요.

 

터키는 이슬람 국가이면서도, 석유 산유국이 아니다 보니, 좀더 세속적인 문화에 개방적인 사회가 되었던 것 같네요.

 

현재 에르도안 대통령은 독재 스타일이면서도, 강력한 터키를 만들고 있어서, 터키 국민들의 지지를 지속적으로 받는 듯 합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2003년 처음 집권한 이후, 5번째 대통령에 선출되면서 25년 간 장기집권하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네요.

 

 

EU vs Turkey

 

 

<한국경제, 2023년 5월 29일 기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결선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대선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재선으로 2003년 첫 집권 이후 2033년까지 최장 30년에 달하는 사실상의 종신집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포퓰리즘 경제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달러화당 터키 리라화 환율은 20리라까지 치솟았다. 터키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도 더욱 복잡해졌다. 친러 행보를 보여온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으로 러시아는 안도하게 됐다. 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내 이단아로 행동해온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미국과 서방은 튀르키예와 불편한 동거를 계속해야 할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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