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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The Descent from the Cross): 루벤스

[가톨릭_노트]/[가톨릭_갤러리]

by S부장_미래전략 2023. 3. 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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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The Descent from the Cross): 루벤스

 

그림은 1612-1614년 피터 폴 루벤스 Peter Paul Rubens가 제단화로 그려서 벨기에 앤트워프 Antwerp, Belgium 의 성모 대성당 Cathedral of Our Lady 의 봉헌된 것 입니다.  바로크 양식이지만 패널 조각의 오일은 베네치아 전통이고, 구성과 빛의 사용은 카바라조의 기법과도 유사합니다.

 

 

[갤러리]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The Descent from the Cross): 루벤스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The Descent from the Cross) 루벤스

 

주요 주제는 9개 인물로 구성되는데, 사다리의 일꾼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내리고 있고, 빨간 옷의 성 요한이 그리스도를 가장 힘차게 받치고 있고, 구세주의 발은 막달레나의 어깨로 지탱됩니다.  다시 아리마태아의 요섭과 니고데모는 마주보는 형태로 사다리 중간에 있고, 희생 나무 아래에 서계신 성모님께 아들을 향해 손을 뻗으십니다.

살로메 (정확히는, 마리아 클로파스)는 무릎을 꿇고 그녀의 옷을 모으고 있네요.

 

앤트워프 주교좌 성모 대성당의 제단화인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The Descent from the Cross  십자가에 올려지는 예수 The Elevation of the Cross 와 함께, 1794년 나폴레옹 군대의 벨기에 침략으로 루브르로 보내졌다가, 1815년 성모 대성당에 반환되게 되고, 현재까지 보관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루벤스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The Descent from the Cross) 제단화 루벤스

 

 

지금 사순절을 지내고 있고, 이제 3주 후면 성삼일 및 부활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수난하고 고통속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으로 우리 인간에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 하시었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됩니다.

 

 

(루카 23, 44-54) 숨을 거두시다

 

낮 열두 시쯤 되자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해가 어두워진 것이다. 그때에 성전 휘장 한가운데가 두 갈래로 찢어졌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백인대장은 하느님을 찬양하며, “정녕 이 사람은 의로운 분이셨다.” 하고 말하였다.
구경하러 몰려들었던 군중도 모두 그 광경을 바라보고 가슴을 치며 돌아갔다.
예수님의 모든 친지와 갈릴래아에서부터 그분을 함께 따라온 여자들은 멀찍이 서서 그 모든 일을 지켜보았다.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의회 의원이며 착하고 의로운 이였다.
이 사람은 의회의 결정과 처사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유다인들의 고을 아리마태아 출신으로서 하느님의 나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하였다.
그리고 시신을 내려 아마포로 감싼 다음,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에 모셨다. 그것은 아직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무덤이었다.
그날은 준비일이었는데 안식일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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