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2

[일상] 미국동부 50주년 성당

미국 한인성당이 대략 250개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최초 한인성당은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성당이 한국어미사를 1966년 봉헌했고, 이어서 2016년 50주년 기념미사를 드렸다는 기사를 확인했습니다. 미국동부 및 뉴저지/뉴욕에서 최초 성당이라고 주장하는 메이플우드 성당은 1972년 박창득 몬시욜이 시작하여, 몇주전 50주년 미사를 진행하였네요. 사실, 숫자에 민감한 것은 인간적인 특성에 기인한 것이고, 정말 신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어찌됐든 몇차례 이전을 거듭하고 주임신부가 바뀌는 상황에서, 뉴왁교구에서 한국성당을 50년간 유지했다는 것을 자부심을 가질 만한 사건인 듯 합니다. 미국이민 이후, 몇군데 한인성당을 가보았지만, 메이플우드 성당만큼 한국천주교교회와 비..

카테고리 없음 2022.10.19

[일상] 뉴저지, 가을이 오네요,..

미국이민온 것이 정확히 3년전 9월인데, 올해 9월 마지막에 허리케인 이안이 가을비를 내려 주었네요. 개인적으로 비오는 것을 좋아하는데, 갑자스레 섭씨 5도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니, 서늘함을 넘어서 추운 느낌이 들었고요. 자연의 법칙은 한치 오차도 없이 돌아가고, 뜨겁던 여름은 멈출 것 같지 않았지만, 새로운 계절이 오는 것이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절대적인 법칙을 느끼게 해주네요. 5일 동안 내리던 가을장마(?) 같던 비가 드디어 그치고, 투명한 햇살을 다시 보게 되었지만, 이제는 선선한 바람으로 재킷을 입어야 하고, 집안 온도도 몇일만에 냉방에서 난방으로 바꾸게 되네요. 어찌됐든, 미국에서 맞이하는 가을이지만, 이제는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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