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SG증권발 주가조작 배후는?

[전략] SG증권발 주가조작 배후는?

 

현재까지 SG 증권발 주가조작 배후는?

언론보도 기준으로는 밝혀진 것이 없이 안개 속에 있고, 관련자들은 모두 피해자라고 주장하네요.

 

SG증권발 주가조작

 

그럼, 가능한 주가조작 배후는 누구일지, 가능한 시나리오는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시나리오 1. 현재 주요 관련자가 조작

실제 주가조작을 실행하고, 갑작스런 폭락사태에서 피해자로 연기하는 것을 모두 준비한 시나리오 

현재, H투자의 완벽한 시나리오로 주가조작에 대한 이익은 취하고, 처벌은 피하는 방안까지 설계가 필요

 

시나리오 2. 현재 주요 관련자가 피해자이고, 다른 제3의 배후가 조작

현재 언론으로 주장하는 관련자들의 주장이고, 실제 다른 제3의 배후가 있다면 가능한 시나리오

단, H투자의 주가조작을 인지하고, 이를 역이용해서 대규모 주식거래가 가능한 자본력이 있어야 함 

 

시나리오 3. 현재 관련자 내부인 또는 주변인에서, 비 계획적인 이익 실현

실제 주가조작의 정보를 알고 있다면, 이를 이용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시도로 우발적으로 실행된 시나리오

위의 시나리오 2와 유사하지만, 내부 소행으로 당초 시나리오를 망치면서 일부가 이익을 취하는 형태

 

 

언론보도가 엊갈리지만, 검찰에서 4월부터 인지수사를 시작했다는 기사가 있는데, 수사가 개시된 것을 알고 위험을 느낀 주요 주동자 또는 관련자가 선제적으로 이익을 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즉, 시나리오 3에 가까운 전개인데, 당초 주가조작 시나리오가 있다가, 검찰 수사로 인한 긴급 상황으로 전환되자, 바로 컨티전시 플랜과 같이 최대한 많은 이익을 단기간에 실현하려고 했고, 관련자들에게도 이런 정황이 알려지면서, 주가폭락 사태가 발생된 듯 합니다.

 

결국, 4일간의 8개 종목 주가폭락으로 7-8조 원의 주가자산이 없어졌는데, 누군가는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일반 투자자는 손실을 보게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기사건이라고 보이네요.

 

최초 주가조작을 설계한 조직과 2차로 주가폭락을 주도한 조직, 모두 철저한 조사로 각자 위법한 사항에 적합한 처벌을 받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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