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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과 영원한 삶

[가톨릭_노트]/[가톨릭_교리]

by S부장_미래전략 2022. 11. 9. 23:27

본문

하느님 말씀:  요한 11,17-27

 

부활이며 생명이신 예수님
17
예수님께서 가서 보시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벌써 나흘이나 지나 있었다.
18
베타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열다섯 스타디온쯤 되는 가까운 곳이어서,
19
많은 유다인이 마르타와 마리아를 그 오빠 일 때문에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
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
21
마르타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23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니,
24
마르타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였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26
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타가 대답하였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궁금해요

 

  •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 

  죽은이들을  위한 기도는 교회의 오랜 전통입니다. 죽은 이를 위한 기도는 신앙의 아름다운 한  표현으로써 죽은 사람과 살아 있는 신자들이 관계를 맺고 있다는 희망의 신앙입니다.  인간이 죽게되면 스스로는 어떤 의지도 없는 불가능의 상황에 처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기도를 통해 죽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영신적으로 도움을 주어야합니다. 교회의 청원기도에서 하느님은 인간 모두의 주님이시며 우리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 아들까지 내어 주신 사랑의 하느님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죽은  이웃이라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망각하지 않고 그들도 우리를 의지하고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이처럼 죽은이를 위한 기도는 사랑의 구체적 실현이 됩니다. 

 

이처럼 죽음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느님과의 만남은 결코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의 만남이 됩니다. 이 만남은 기도와 희망으로 나타나며 신자들과 성인들의  청원 기도로써 지원을 받아 교회 안에서 즉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의  업적입니다.  교부들의  저서에서도 연옥의 존재뿐 아니라 신자들이 죽은 영혼들을 위한 기도, 특히 미사성제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도 죽은 이를 위한  미사가 있었다는 것이 비문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이들과  유대를 맺고 있음을 명심하고 끊임없이 죽은 이를 위해기억하고 기도해야 됩니다(교회헌장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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