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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과 사귐 섬김 나눔

[가톨릭_노트]/[가톨릭_교리]

by S부장_미래전략 2022. 11. 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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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말씀:  사도 2,42-47

 

첫 신자 공동체의 생활
42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43
그리고 사도들을 통하여 많은 이적과 표징이 일어나므로 사람들은 저마다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44
신자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45
그리고 재산과 재물을 팔아 모든 사람에게 저마다 필요한 대로 나누어 주곤 하였다.
46
그들은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이 집 저 집에서 빵을 떼어 나누었으며, 즐겁고 순박한 마음으로 음식을 함께 먹고,
47
하느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서 호감을 얻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그들의 모임에 구원받을 이들을 보태어 주셨다.

 

 

궁금해요

 

  • 소공동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을 사목적으로 구현한 소공동체. 이 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복음화시키고 신앙과 삶이 하나가 되는 기쁨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본당의 대형화 등으로 인해 신자들간의 인격적 만남과 유대감이 상실돼 가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소수의 사람들이 형제적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소공동체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첫째, 신자들이 모이는 것이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신앙인들이 모여서 신앙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봄으로써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모임의 기초는 복음나누기이다. 모이기만 한다고 공동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초대해 그분의 말씀을 듣고 인격적으로 그분을 만나는 복음나누기가 전제돼야 한다. 일반모임과 소공동체의 차이도 여기에 있다.

세 번째로 소공동체는 활동이다. 함께 모여 복음을 나누고 그 지역 안에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실천하려고 나누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이런 사도직 활동을 통해 공동체는 세상과 만나게 되고 세상을 하느님 사랑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공동체는 보편 교회와 일치해야 한다. 각자의 공동체는 서로 다른 공동체를 방문하며 또 본당과 밀접히 연결돼 있어야 한다. 

향후 소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 신앙인의 영성이 쇄신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모임의 영성 ▲나눔의 영성 ▲봉사의 영성 ▲일치의 영성 강화에 앞장설 것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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