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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과 병자성사: 치유와 희망

[가톨릭_노트]/[가톨릭_교리]

by S부장_미래전략 2022. 11. 9. 23:22

본문

하느님 말씀:  마르 2,1-12

 

중풍 병자를 고치시다 (마태 9,1-8) ;  (루카 5,17-26)
1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2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3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4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 보냈다.
5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6
율법 학자 몇 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7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8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그들이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을 당신 영으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9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10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11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12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궁금해요

 

  • 병자성사

병자성사란 병, 사고, 노쇠 등으로 죽음에 임박한 신자에게 축성된 기름을 발라 신앙을 견고케 하는 성사입니다. 그러므로 병자성사는 죽음의 준비이면서 영원한 생명을 준비하는 성사입니다. 병자들을 돌볼 때에 신비체의 고통 받는 지체들 안에서 그리스도 자신을 섬기는 것이며, 또한 두루 다니시며 은혜를 베푸시고 모든 이를 낫게 하신(사도 10, 38) 주 예수의 본을 따라 병든 이들을 돌보라는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마르 16, 18). 이러한 교회의 배려는 건강이 나빠 고생하는 이들을 방문할 때뿐 아니라, 또한 병자들이 병에 시달리고 있을 때나 또는 죽을 위험에 처해 있을 때에 그들에게 성체성사를 받게 해주고, 또 그들을 위해서 특히 생애의 마지막 위급한 상태에 놓여 있는 병자들을 위해서 하느님께 맡겨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바치는 것입니다. 병자들에게 대한 그리스도와 교회의 걱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어 모든 신자들은 각자의 형편대로 병자를 방문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격려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형제답게 도와줌으로써 병자들을 정성껏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병자 예식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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