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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과 믿음의 여인, 성모 마리아

[가톨릭_노트]/[가톨릭_교리]

by S부장_미래전략 2022. 11. 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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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말씀: 루카 1,26-38

 

예수님의 탄생 예고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궁금해요

 

  • 묵주기도

“묵주기도를 바치는 것은 바로 성모님과 함께 그리스도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이하 교서) 3항)

묵주기도 생활을 강조했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말처럼 묵주기도는 ‘성모님과 함께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다. 묵주기도는 성모 신심의 특성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기도다. 따라서 묵주기도의 모든 묵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야 한다.

묵주기도는 모든 복음 메시지의 핵심을 집약하고 있어, ‘복음의 요약’과 같다. 묵주기도의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등 각 신비는 복음서에서 영감을 받았다. 각 신비에는 예수님의 탄생 예고부터 시작해 유년 시절, 공생활, 수난과 부활, 천상적인 영광까지 복음서에 기록돼 있거나 복음서 내용이 함축적으로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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