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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되찾은 아들 (Return of the prodigal son): 팔마 일 죠바네

[가톨릭_노트]/[가톨릭_갤러리]

by S부장_미래전략 2022. 11. 16.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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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되찾은 아들 (Return of the prodigal son): 팔마 일 죠바네 

 

되찾은 아들 (Return of the prodigal son) 은 베네치아 학파로 유명한 야코포 팔마 일 죠바네 (Jacopo Palma il Giovane, 1548-1628) 작품이지요.

 

되찾은 아들보다 돌아온 탕자라는 명칭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동일한 주제로 그린 렘브란트 그림과 비교해서 보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렘브란트 작품보다 확연히, 어두운 배경에 전반적으로도 칙칙한 색감으로 보이네요.

 

되찾은 아들 (Return of the prodigal son) 팔마 일 죠바네

 

실제 팔마 일 죠바네는 부친 안토니오도 화가이지만, 삼촌 팔마 일 베키오 (Palma il Vecchio) 도 유명한 화가이지요.

특히, 팔마 죠바네는 스튜디오 방식으로 다량의 그림을 작업하였고, 현재까지 400여점의 작품이 남아 있으며, 그의 대표작은 "콘스탄티노플 점령" 으로 1204년 4월13일 십자군이 벌인 동방교회에 대한 무도한 점령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되찾은 아들의 비유 (루카 15,11-32) 은 돌아온 탕자 로 유명한 구절로 큰 아들의 충실한 헌신과 작은 아들의 방탕과 회개를 통해서 자식들에 대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느끼게 하는 비유이지요.

 

예수님의 비유에서도 유명한 되찾은 아들의 비유 가 루카복음에만 나오는 것도 특이한 것 같네요. 

 

 

되찾은 아들의 비유 (루카 15,11-32)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즐거운 잔치를 벌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너의 저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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