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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루카 1, 67-79) 즈카르야의 노래 (Benedictus)

[가톨릭_노트]/[가톨릭_리뷰]

by S부장_미래전략 2022. 10.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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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루카 1, 67-79) 즈카르야의 노래 (Benedictus)

 

 

(루카 1, 67-79) 즈카르야의 노래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예부터 말씀하신 대로,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우리에게 주시기로,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어전에서 겁 없이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죄 사함의 구원을,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즈카르야의 노래" (Benedictus)

 

 

 

세례자 요한의 탄생은 루카 복음에 상세히 나오는데, 특히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인 "즈카르야의 노래" (Benedictus) 로 표현되는데, 라틴어 구절 "Benedictus Dominus Deus Israel" 의 첫 단어를 딴 것 이지요.

 

 "즈카르야의 노래" (Benedictus) (루카 1, 67-79)는 "마리아의 노래" (Magnificat) (루카 1, 46-55), "시메온의 노래" (Nunc dimittis) (루카 2, 29-32)와 함께 "복음찬가" (Canticum evangelicum) 혹은 ‘큰 찬가’(Canticum magnum)에 속한다.

 

 시간전례에서 "즈카르야의 노래" 는 아침기도, "마리아의 노래" 는 저녁기도, 그리고 "시메온의 노래" 는 끝기도에서 노래하는데, 그레고리오 성가의 8가지 시편창법에 따라 노래할 때에는 각 절을 매번 도입부(Initium)부터 장엄형식으로 노래하며 마지막에는 두 절의 영광송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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